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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의 회의내용을 기록해 놓은 일명 NLL회의록, 현재 대한민국 정치권은 NLL회의록을 둘러싼 공방이 치열합니다.
이 시간에는 이와 관련한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스튜디오에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 고영신 한양대 교수, 박상헌 공간과미디어연구소장,
곽동수 숭실사이버대 교수 네 분 자리하셨습니다.
1. 검찰이 NLL회의록 수사결과를 중간 발표 했죠.
‘NLL회의록이 국가기록원으로 이관되지 않았다’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문서관리시스템인 이지원에서 삭제 됐다’
이런 결과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2. 검찰의 중간수사발표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이 부분에 대한 논란도 있습니다.
바로 ‘국면전환용’아니냐는 것인데요...
이 의혹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신지요?
3. 검찰은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인 7일부터
참여정부 인사들을 소환조사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여정부 인사들 가운데 어디까지 소환조사해야 할
범위라고 보십니까?
4. 이런 가운데 어제 열렸던 10‧4 남북정상선언 6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의원은
“대화록은 있고 (노 전 대통령의)
NLL포기는 없었다는 것 아닌가”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 발언,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5. 지난 6월, 정치권이 NLL회의록 찾기에 나선 이유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포기 발언’이 있었냐,
그렇지 않냐는 것이 쟁점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지금 상황에선 그 부분은
중요하지 않게 된 것이라고 보십니까??
6. NLL회의록을 삭제하고 원본을 수정했다는 사실이
검찰조사로부터 확인된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NLL회의록 파문의 책임은 근본적으로 누구에게 있다고 보십니까?
7. 초안, 수정본, 최종본...
NLL회의록을 지칭하는 여러 표현 난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실종이냐, 삭제냐, 폐기냐...를 두고도 말이 많은 상황이고요...
국민들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을 텐데요,
진짜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간단히 정의해 보자면?)
8. 한편, 어제 북한은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핵무장을 해제하려고 달려든다면 스스로 제 무덤을 파게 될 것”
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갑자기 북한이 이런 태도를 보인 이유,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9. 이에 우리 통일부는 “초보적인 예의도 지키지 않는 비이성적 처사“라며 유감을 표했는데요,
현재 우리정부의 대북정책,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10. 이렇게 되면, 북한과의 경색관계는 당분간
불가피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11. 10월 재보선 3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새누리당은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 경기 화성 갑에 공천확정했죠.
어떤 의미가 있는 공천이라고 보십니까?
12. 환영의 목소리가 있는 반면,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서청원 공천 반대 기자회견”을 여는 등
반대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당 내부에서 이런 반대 의견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2-1. 그렇다면, 서청원 전 대표의 승산은 어느 정도 있다고 보십니까?
13. 민주당에서는 손학규 상임고문의 등판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손학규 상임고문이 움직여야 할 필요성 있을까요?
13. 원조친박, 이른바 ‘올드보이’들의 귀환, 어떻게 보십니까?
(김기춘 비서실장, 홍사덕 민족화해협력범국민 협의회 대표 상임의장,
강창희 국회의장,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위원장 등)